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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로마를 정복했는가?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그리스도교와 로마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협력이 로마 역사, 나아가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을 탐구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홍성강좌’의 첫 번째 단행본. 홍성사에서 3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홍성강좌의 첫 번째 강좌였던 <로마와 그리스도교>가 드디어 ‘His+STORY 그리스도교의 역사’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지 5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이 시리즈는 교회사와 세속사를 적극적으로 통합해 그리스도교 역사를 전체사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에서 개혁의 길을 찾다!”를 표어로 삼고, 오늘날 한국 교회가 어디에서 길을 잃었는지 역사의 경로를 되짚어 보며 차분하게 묻고 찾는 모색의 과정이기도 하다.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34세에 고향 아프리카 타가스테로 돌아가 수도원에 들어갔으며 37세(391년)에 히포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곳에서 마지막까지 약 37년간 주교로서 교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상적인 보고가 된 저서들을 썼다. 특히 도나투스파, 마니교, 펠라기우스파 사상에 대해 비판했으며, 펠라기우스의 자유의지론, 즉 구원에 있어서 개인의 의지를 강조하는 사상을 비판했다. 410년 서고트족의 로마 약탈 상상도. 야만인들의 약탈 사건은 로마인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인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대작 《신국론》(De civitate Dei contra paganos)의 정확한 명칭은 ‘이교도들을 반박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다. 이 책은 413–426년까지 13년간 저술되었는데, 알라리크가 이끄는 서고트족이 410년 8월에 로마를 침입하여 약탈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북부 이탈리아에서 내려온 갈리아인들에 의해 로마가 기원전 390년에 7개월 동안 점령
Pages 302–303